챕터 769

알렉산더는 다그쳤다. "왜 웨이터가 너에게 이 쪽지를 준 거야?"

키어런은 손을 펼치며 말했다. "내가 어떻게 알겠어? 누군가가 너에게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겠지, 하지만 그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어."

알렉산더는 침묵을 지켰다.

그는 손에 든 쪽지를 바라보며 목소리를 낮췄다. "우리 할머니는 병실에 불청객이 들어와서 두 번이나 죽을 뻔했어."

"이 사람은 나를 노렸지만, 내 가족을 건드렸어." 알렉산더는 키어런을 바라보며 말했다. "에스메가 보낸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."

"에스메가 미쳤나? 네 할머니를 건드리다니?" 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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